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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도니체티의 ‘연대의 딸’서 만나는 로코코 미술
━ [더,오래]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3) 문화적 자존감을 내세우기로는 프랑스인이 제일 아닌가요? 그런데, 외국인인 이탈리아 사람이 프랑스인의 애국심을 자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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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진주 귀걸이를 한 ‘북유럽의 모나리자’
━ [더,오래]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2) 예술은 당대 사람들의 정서를 담으며 변화하고 발전하지요. 음악과 미술도 시대의 사조를 동시에 반영하기도, 시차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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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푸치니의 오페라로 만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더,오래]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1) 예술은 당대 사람들의 정서를 담으며 변화하고 발전하지요. 음악과 미술도 시대의 사조를 동시에 반영하기도, 시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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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결혼 앞두고 여러 조건 따지는 연인을 위한 오페라
━ [더,오래]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45) 사랑하는 연인끼리도 막상 결혼을 앞두고는 여러 가지 조건을 따진다고 하지요. 요즘처럼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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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2월의 봄’…뭘 볼까 고민된다면
‘퐁당당’ 객석이 ‘퐁당’으로 완화하면서 뮤지컬 무대가 ‘2월의 봄’을 맞았다. 객석 두 칸 띄기 의무가 ‘한 칸 띄기’ 혹은 ‘동반자 간 좌석 띄기’로 이달 1일 바뀌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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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얼음 공주 녹인 왕자의 불꽃 사랑과 하녀의 죽음
━ [더,오래]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44) 요즘 핫한 김호중 앨범의 첫 곡인 ‘아무도 잠들지 말라’로 유명한 푸치니의 ‘투란도트’(1926년 발표)는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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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미모에 논개의 기백…'암행어사' 시청률 견인하는 그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홍다인 역을 맡은 배우 권나라. [사진 KBS]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별다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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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추격꾼, 강도 두목, 주모…바닥 인생들의 사랑과 의리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43) 신대륙 미국을 상징하는 것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드라마나 영화 부문에서는 서부극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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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한 여자와 두 절친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그 쓸쓸함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42) 1863년 발표된 비제의 ‘진주조개잡이’는 이국적인 인도양의 진주섬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동양의 춤과 음악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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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나도 코로나 블루…하지만 작은 빛이라도 밝혀야"
"가까이에서 코로나19를 겪었다"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멈춰있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만명 이상. 사망률은 3%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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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 디자이너, 샹송 여왕, 영원한 007…벌써 그립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헬렌 레디, 숀 코너리, 알렉스 트레벡, 커크 더글라스,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마라도나, 존 르 카레.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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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립습니다…올해 하늘로 떠난 세계의 셀렙들
2020년, 우리 곁을 떠난 셀렙과 ★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2020년에도 어김없이 세계의 많은 유명인이 별이 됐다. 팬데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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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이제는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그녀가 남기고 간 '향기'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99) 영화 ‘국화꽃 향기’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등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가 몇 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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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귀로 쓴 ‘합창’ 듣고, 코로나 시련 이겨내길…
━ 베토벤이 2020년 세상에 띄우는 편지 악성(樂聖)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인 올해, 세상은 무대의 환희 대신 역병의 창궐로 신음하고 있다. 장애를 이겨낸 음악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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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이후 다시 우주로 향햔 조지 클루니 "혐오의 시대, 인류의 희망 말하고 싶었죠"
조지 클루니가 제작, 감독, 주연한 새 SF 영화 '미드나잇 스카이' 한 장면. 그가 연기한 주인공은 멸망한 지구의 북극기지에 남은 과학자다. [사진 넷플릭스] “지난 한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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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작 의기투합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장민승 작가와 정재일 음악감독이 선보인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 5월 광주부터 88서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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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헤라 같은 나쁜 여자, 10년 후 무대 위 야수 되겠다”
━ [아티스트 라운지] 소프라노 박혜상 소프라노 박혜상은 내년 뉴욕 메트 오페라극장에서 ‘마술피리’로 주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전민규 기자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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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인생의 ‘제로섬 게임’에 몸 던진 비련의 여인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8) 여기 사랑하는 연인이 있습니다. 그들은 젊기에 서로 사랑했지만, 서로를 책임지기에는 아직 어렸습니다. 어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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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부치지 않은 편지' 노랫말은 어떻게 나왔을까...정호승 산문집 보니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와 산문을 엮어낸 새 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정호승 시인. 뉴스1 김광석 ‘부치지 않은 편지’, 안치환 ‘맹인 부부 가수’는 정호승(70) 시인의 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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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예술적 표현의 합리성과 완결성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파·라·도, 이렇게 세 개의 음으로 이루어진 화음이 고요히 울린다. 그리고 단 하나의 음 ‘솔’이 그 뒤를 따른다.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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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건용의 ‘박하사탕’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그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박하사탕’에서 순임이 수줍어하며 영호에게 한 말이다. 2000년 개봉된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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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건용의 ‘박하사탕’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그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박하사탕’에서 순임이 수줍어하며 영호에게 한 말이다. 2000년 개봉된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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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서도 제주 생각 뿐”…4ㆍ3 오페라의 소프라노 강혜명
오페라 '순이삼촌'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명. 순이삼촌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부르는 노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저 이 얘기 하면 우는데… 등장 인물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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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꿈꾸는 93세 송해 “난 맨날 청춘,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
22일 서울 종로 '송해길' 초입 자신의 흉상 곁에서 활짝 웃고 있는 송해. 흉상은 2017년 박재규 조각가의 작품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슴에 묻는 아픔이란 게 당해보지